사랑하는 동명 가족 여러분.
동명대학교 제10대 총장 전호환입니다.
동명대학교는 1979년 설립자인 강석진 이사장께서 교육부국을 위해 설립한 대학입니다. 인재육성을 통해 산업을 일으키고 사회발전을 이루겠다는 설립자의 고귀한 뜻이 담긴 동명대학교에서 총장으로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동명대학교는 지난 50여 년 동안 대한민국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해 경제성장에 이바지했습니다. 설립자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학 구성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우리 대학은 부산의 강소 대학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저는 부산대 총장과 다양한 대학교육 관련 경력을 통해 대학의 가치를 발현하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사명이란 것을 깨닫고 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동명대학교 총장직은 제게 주어진 무겁지만 즐거운 사명입니다.
위기가 곧 기회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단 13척의 배로 그보다 10배가 많은 왜 함선들을 격파했습니다. 명량해전의 승리가 없었더라면 우리 강토는 다시 침탈당했을 것입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어렵다지만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동명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겠습니다. 제게도 이순신장군의 13척의 배에 비견되는 훌륭한 동명의 구성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 교수, 직원은 앞으로 저와 함께 우리대학의 가치를 세상에 알릴 동반자입니다.
저는 서해맹산(誓海盟山)의 각오로 동명대학교의 발전에 나서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도전과 응전을 반복해 왔습니다. 그때는 혼자였지만 지금은 8천여 여러분과 함께 하는 ‘즐거운 도전’입니다. 저는 저와 동명 가족의 도전이 성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도전이 성공하려면 실천(Do-ing)해야 합니다.
실천(Do-ing)하면 우리는 성공할 것입니다.
어떤 세상이 와도 헤쳐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하는 기본을 닦는 두잉(Do-ing)대학의 가치에 우리의 지향점이 있습니다.
동명대학교는 평생을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대학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학생도 가르치는 교수도 근무하는 교직원도 세상에서 배움이 즐겁다는 것을 느끼게 하겠습니다. 우리가 학생들을 위해 헌신할 때 동명대학교는 대한민국의 강소 교육중심 두잉대학이 될 것입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우리의 앞길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즐거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도전은 두잉(Do-ing)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이 길을 동명 가족 및 세상의 모든 이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28일
동명대학교 제10대 총장
부서명비서실
전화번호051-629-0130
최근 수정일자2022.06.17